2024 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 종료!

2024 롤드컵도 어느새 중반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롤드컵에 진출한 LCK 총 4개의 팀 중에서 3개의 팀이 8강에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아쉽게 롤드컵에서 탈락한 DK와 WBG의 경기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경기

(사진출처=LCK)

 

DK는 바텀에서 최근 롤드컵에서 인기가 높은 칼리스타를 가져갔습니다. 또 쇼메이커 선수의 특기인 르블랑과 루시드 선수가 자신있어하는 리신을 가져가며 밴픽을 마쳤습니다. 반대로 WBG은 바텀에 케이틀린, 럭스를 사용하면서 라인전을 세게 가져가는 밴픽을 구성했습니다.

(사진 출처=LCK)

 

게임 초반 WBG의 바텀이 더블킬을 가져가며 게임은 불리하게 시작되었습니다.

(사진 출처=LCK)

 

다행이도, 쇼메이커  선수의 바텀 로밍과 리신의 합류로 2명을 다시 데려가며 불리함을 상쇄했습니다.

앞서 DK는 유충 3마리를 먹고 WBG은 용을 먹은 상태였습니다.

(사진 출처=LCK)

 

바론을 먹은 후 DK도 WBG의 미드 2차 포탑까지 밀었지만 이어진 용한타에서 지는 바람에 미드 억제기까지 밀리며 서로 치열한 경기 양상을 펼쳤습니다.

(사진 출처=LCK)

 

이후 WBG이 바론을 치는 것을 확인한 DK가 바론 둥지 앞에서 한타를 펼쳤고, 여기서 승리한 이후 그대로 넥서스까지 진격해 1경기 세트를 따내게 됩니다.

 

2경기

(사진 출처=LCK)

 

2경기 때 DK는 롤드컵 OP챔이라고 불리는 요네를 주고 자신들이 돌격하는 돌진 조합을 구성했습니다. WBG 또한 돌진 조합이 들어올 것을 대비해 정글 브랜드를 픽한 것이 좋은 선택인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LCK)

 

서로의 콜이 갈린 건지는 모르겠지만, 바텀은 WBG의 서포터를 노렸고 정글은 혼자 용을 치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WBG의 정글이 용 스틸에 성공하게 됩니다.

 

이 스노우볼은 굴러가기 시작해 전령까지 내주고, 킬도 내어주게 되는 결과로 이어지게 됩니다.

(전령과, 킬 모두 WBG이 싹쓸이하게 됩니다)

(사진 출처=LCK)

 

아쉽게도 2경기는 LPL 팀의 WBG이 승리를 가져가게 됩니다.

 

3경기

(사진 출처=LCK)

 

마지막으로 DK는 OP챔 요네와 에이밍 선수가 잘 사용하는 미스포츈, 루시드 선수의 자신있는 픽인 바이를 가져갔습니다. WBG은 정글 모르가나를 픽하며 바이,요네,그라가스,렐의 진입을 막으려는 듯한 생각을 드러냈습니다.

 

(사진 출처=LCK)

 

WBG은 게임 초반 4명이 바텀 다이브를 시도했고, 이는 성공적인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이후 유충은 DK가 1개 WBG이 2개로 서로 나눠먹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사진 출처 = LCK)

 

이후 미드에서 벌어진 싸움에서 한끗차이로 쇼메이커 선수가 죽게 되었습니다. 다행이 상대 미드 선수인 샤오후 선수도 데려갔으나 DK 정글인 루시드 선수도 죽게 됩니다.

 

이후 유충을 먹기 위한 싸움에서 타잔 선수의 모르가나 스킬이 잘 맞춰지면서 점점 DK가 밀려나는 형세를 보이기 시작합니다.

 

(사진 출처=LCK)

 

이후 루시드 선수가 잘큰 이즈리얼 (라이트 선수)를 노리려고 했으나, 타잔 선수의 스킬에 막히게 됩니다.

 

이 싸움 이후 DK는 다시 바론을 먹으려는 판단을 하게 됩니다.

 

(사진 출처=LCK)

 

그러나 아쉽게도 바론 싸움에서 DK는 WBG에게 패배하고 그대로 넥서스가 파괴되면서 패배하게 됩니다.

 

DK에는 이번 롤드컵에 처음온 선수들도 있었지만, 굉장한 저력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DK 선수들의 노력과 열정에 응원의 말을 보내고 싶고. 내년 LCK 안에서의 활약이 더 기대됩니다.

 

8강

(사진 출처= 라이엇 게임즈)

 

8강의 조 추첨은 이렇게 완성되었습니다. 

17일 목요일 오후 9시에는 LPL의 LNG와 LPL의 WBG이 경기를 치르고,

18일 금요일 오후 9시에는 LCK의 한화생명과 LPL의 BLG가 경기를 치르고.

19일 토요일 오후 9시에는 LPL의 TES와 LCK의 T1이 경기를 치르고,

20일 일요일 오후 9시에는 LCK의 젠지와 LCS의 FlyQuest가 경기를 치릅니다.

 

LCK의 내전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점이 가장 만족스러운 것 같네요. 이번 롤드컵 모든 LCK팀들이 분전해서 결승에서 만나는 그림을 그려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